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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0, 2021

해외 투자자들의 하락장 대응법: 공매도와 렌딩 서비스

[Xangle Originals]
작성자: Bo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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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하락장에서는 선물/파생 상품과 가상자산 렌딩 서비스를 통해 보유 자산의 가치 보존 가능
  • 해외에서는 선물/파생 상품과 렌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다수 존재

2021년에 비트코인이 10만 달러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플랜비의 호언장담과 달리 12월 3일과 4일 사이에 비트코인 가격이 57,000 달러에서 46,000 달러까지 폭락하며 예상치 못한 ‘대곰탕’을 맞이하고 있다. 물론 여전히 비트코인의 상승장이 끝나지 않았다는 희망 섞인 의견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자고 일어나도 호전되지 않는 시장 상황을 보며 투자자들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나는 어디에 배팅을 해야 하나?”.

그래서 해외에서는 선물 파생상품을 통해서 숏 포지션(Short Position)을 잡아 하락장에서도 자산 가치를 보호하는 방법이 널리 쓰인다. 이 글에서는 공매도를 포함해 해외에서 널리 쓰이는 서비스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선물/파생 거래를 지원하는 해외 중앙 거래소

Binance

<출처: binance.com>

세계에서 제일 거래량이 많은 거래소인만큼 BTC 뿐만이 아니라 BNB, ETH, LINK, MATIC, XRP, ADA, DOGE 등 굉장히 많은 가상자산에 대한 선물 거래를 할 수 있다. 최대 125배 래버리지까지 가능하며 무기한 선물과 분기별 선물 계약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FTX

<출처: ftx.com>

FTX는 바이낸스에 이어 두 번째로 선물 거래량 많다. 마찬가지로 BTC를 포함해 굉장히 많은 페어의 선물 거래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대 20배 래버리지까지 가능하다. 제일 큰 특징으로는 래버리지 토큰이 있다는 것이다. 래버리지가 적용된 토큰 거래로 선물 거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간편하게 헤징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를 봐주고 있다. 더불어 여러 자산의 가격 변동에 노출시킬 수 있는 알트코인, 디파이 선물 인덱스 토큰도 발행하여 운용하고 있다.

Huobi

<출처: futures.huobi.com>

후오비도 바이낸스와 마찬가지로 폭넓은 선물 상품을 제공하며 100배 래버리지까지 거래할 수 있다. 후오비에서는 무기한 선물과 더불어 1주일, 2주일, 그리고 6개월 선물 계약에 대한 거래가 가능하다.

BitMEX

<출처: bitmex.com>

비트맥스는 2014년에 등장해서 2016년에 무기한 계약 선물 거래를 도입했다. 비트맥스는 비트코인만 취급하고 있으며 최대 100배 래버리지까지 지원하고 있다. 비트코인만 취급하는 선물 거래소인 만큼 굉장히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다.

 

선물/파생 거래를 지원하는 해외 탈중앙 서비스

dydX

<출처: dydx.exchange>

dydX는 위의 거래소들과 달리 탈중앙화 거래소이지만 ZK롤업을 사용하는 L2 프로토콜인 만큼 그 속도가 매우 빠르다. 중앙화 거래소들과 달리 메타마스크와 같은 지갑을 연결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탈중앙화 거래소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거래소이다. 현재 BTC, ETH는 25배 래버리지, 나머지 자산들에 대해서는 10배 래버리지를 지원하고 있다.

<관련글: 이더리움 레이어2(L2) 솔루션 총 정리, 메타마스크(MetaMask) 지갑 생성하기 및 사용법>

Perpetual Protocol

<출처: perp.exchange>

퍼페츄얼 프로토콜은 dydX와 같은 탈중앙화 거래소이다. 마찬가지로 L2 솔루션을 통해 빠른 거래를 가능케 하고 있다. 중앙화 거래소들에 비해 거래 페어가 적고 래버리지는 최대 10배까지 가능하다.

 

렌딩 서비스

위와 같이 해외에서는 거래소에서 제공하는 선물 파생상품을 통해 하락하는 시장에 배팅하는 전략이 매우 널리 쓰이고 있다. 그러나 하락하는 시장에서 더 유연하게 대처하고 싶다면 렌딩 프로토콜(Lending Protocol)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포트폴리오 전체를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하여 렌딩을 받고 가치가 하락한 자산에 진입하는 과감한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있다. 해외에서 이러한 전략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렌딩 프로토콜들이 흥행하고 있다.

Aave

<출처: app.aave.com>

아베는 DAI, Gemini Dollar, sUSD, USDC, USDT 등과 같이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을 담보로 BAT, ENJ, MANA, SNX 등의 자산을 빌릴 수 있다.

Compound

<출처: compound.finance>

컴파운드도 아베처럼 USDC, USDT, DAI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담보로 ETH, LINK, BAT, WBTC를 빌릴 수 있다.

Donkey

<출처: donkey.fund>

동키는 이더리움과 클레이튼 블록체인 상의 자산에 대한 렌딩 서비스를 지원한다. 마찬가지로 여러 스테이블코인을 담보로 KSP, WEMIX, KLAY 등의 자산에 대한 렌딩을 할 수 있다. 카이카스 지갑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련 글: 카이카스(Kaikas) 지갑 생성 및 사용법>

Cream Finance

<출처: app.cream.finance>

크림 파이낸스는 이더리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팬텀 블록체인을 아우르는 렌딩 프로토콜이다. 그래서 컴파운드와 아베에 비해 굉장히 많은 자산들에 대한 렌딩이 가능하다.

Venus

<출처: app.venus.io>

비너스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상의 렌딩 프로토콜이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해외 투자자들은 비너스에서 제공하는 렌딩과 합성 자산 서비스를 이용하여 전략을 구사하기도 한다.

<관련글: BSC(Binance Smart Chain) 핵심 생태계 지도>

Solend

<출처: solend.fi>

솔랜드는 솔라나 블록체인의 렌딩 프로토콜이다. 솔라나의 빠른 속도와 낮은 전송료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무섭게 성장하는 솔라나 생태계의 대표 렌딩 프로토콜로 성장하는 중이다.

<관련 글: 솔라나, 빠른 속도와 낮은 수수료가 양날의 검인 3가지 이유>

 

<글 관련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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