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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7, 2021

레이어 2 프라이버시 솔루션 Aztec(아즈텍), 1,700만 달러 투자 유치 성공

[Xangle Digest]
작성자: Bo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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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아즈텍은 ZK롤업을 사용한 레이어 2 솔루션으로써 프라이버시 기능을 제공함
  •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의 프로토콜들에 프라이버시 기능을 도입할 수 있는 브릿지를 발표하며 1,700만 달러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냄

 

레이어 2에 부는 프라이버시의 바람

이더리움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시가총액을 자랑하며, 이더리움의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은 그 숫자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데이터의 투명성을 통해 작동하기 때문에 혁신을 일으키긴 했지만 어느새인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담론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특히나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개인이나 기업들은 블록체인에서 모두 공개되는 트랜잭션에 취약한 타겟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아즈텍(Aztec)은 ZK롤업을 사용하여 이더리움에 일명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프라이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아즈텍이 제공하는 솔루션을 통해서 이더리움 상에서 정보를 보호하고 더 나아가서 더 빠른 속도로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아즈텍은 1,700만 달러에 대한 투자를 성사시켰다.

<출처: aztec.network>

아즈텍은 일찍이 zk.money를 통해서 이더리움 상에서 익명 트랜잭션을 구현하고 있었지만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떨어진 siloed network(이격 네트워크) 안에서만 제공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미국 현지 시간 12월 16일 기준으로 아즈텍 커넥트(Aztec Connect)를 출시하며 개발자들이 아즈텍의 익명 트랜잭션 기능을 도입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여 배포하기 시작했다.

아즈텍의 공동창립자 조 앤드류스는 인터뷰에서 이를 두고 기존의 이더리움 기반 프로토콜들에 프라이버시 툴을 도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즈텍은 무허가(permissionless)를 지향하며 추후에 유니스왑이나 메타마스크와 같은 프로토콜들에서 쓰이게 될 것이라는 예측도 했다. 더불어 아즈텍은 비탈릭 부테린도 언급한 Plonk라는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영지식 증명을 생성하는데 난이도가 내려간다고 한다.

<관련 글: 이더리움 레이어2(L2) 솔루션 총 정리>

 

<다이제스트 포인트>

  • 아즈텍은 레이어 2 경쟁에서 프라이버시라는 특별한 강점을 내세우기 때문에 확실하게 차별화되어있다.
  • 프라이버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아즈텍의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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